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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유엔에서 줄기세포 치료지원 사례 발표

알앤엘바이오 산하 알앤엘줄기세포기술원의 라정찬 원장이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리우+20 기업지속가능성포럼 (RIO+20 Corporate Sustainability Forum)에서 ‘혁신적 기술을 통한 기회의 분배’란 주제로 연설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는 ‘리우+20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라정찬 원장의 연설은 유엔 최초로 줄기세포와 관련된 발표로 주목 받았다.

라정찬 원장은 알앤엔바이오의 성체지방줄기세포를 통한 희귀난치성 질환 정복의 기업 목표와 소외계층의 줄기세포 무상 치료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된 베데스다생명재단의 뇌성마비 아동 의료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각국 참석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 공헌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라원장은 질병으로 인한 사회의 정신적,경제적 손실, 불평등을 언급하며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혁신적 기술이 소외 계층을 위해 쓰여졌을 때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회 공유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또 라원장은 사회공헌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세계 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프로젝트 1단계로 30개국의 뇌성마비 어린이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무상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하고, 2단계로는 2013년 케냐를 필두로 2015년까지 개발도상국 10개국에 베데스다생명재단을 설립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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