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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수익 개선 주가 영향 미미..중립"<현대증권>

현대증권은 5일 이동통신사의 3.4분기 수익성이향상되지만 주가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서용원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사 3.4분기 실적은 영업정지와 마케팅 활동 자제에 따른 비용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3사의 서비스 순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27%가량 줄면서, 54% 증가한 8천98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3사의 3.4분기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5천42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마케팅비용 감소는 이미 예상되어 왔던 사안이며, 9월 단행된 요금인하로 4.4분기 실적도 향상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고 진단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3.4분기 실적 관전 포인트는 마케팅비용 감소 정도와가입자 질의 변화, 향후 마케팅 활동 전개방향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 사업에 대해 중립 의견을, SKT와 LGT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KTF에 대해서만 적정주가 2만2천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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