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한미상공인] "스크린쿼터 추후 논의"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한미투자협정 타결의 핵심쟁점으로 부상한 스크린 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문제에 대해 추후별도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미국영화협회(MPAA)에 보내기로 했다.15일 AMCHAM에 따르면 한미투자협정의 조속한 타결이 양국의 투자환경 개선이나 투자유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의 모임인 AMCHAM의 요청에 대해 MPAA쪽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제프리 D. 존스 AMCHAM 회장은 이와 관련, 『스크린쿼터 문제를 한미투자협정에서 따로 떼어내 다뤄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PAA에 보낼 것』이라며 『스크린 쿼터문제는 이번에 해결하지 않아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존스 회장은 또 『스크린 쿼터와 한미투자협정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지며 나중에라도 한국 정부와 협상을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존스 회장은 MPAA 잭 블렌티 회장에게 빠르면 이날중으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투자촉진 등을 위해 투자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나 스크린 쿼터 문제가 양국 영화인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핵심현안으로 등장하면서 협정 체결이 늦어지고 있다. /박동석 기자 EVERES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