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엔환율 폭등에도 엔貨 대출 늘어

지난달 1년4개월만에

지난달 원ㆍ엔 환율이 폭등세를 보였지만 엔화 대출은 1년 4개월여 만에 오히려 증가세로 돌아섰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ㆍ하나ㆍ신한ㆍ우리ㆍ국민은행 등 5개 은행의 엔화 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8,700억엔으로 2월말보다 71억엔 증가했다. 이처럼 엔화 대출 잔액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06년 11월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들 은행의 엔화 대출은 지난 2005년 말 7,310억엔에서 2006년 11월 말에는 1조1,435억엔으로 급증한 뒤 원ㆍ엔 환율의 상승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 2월 말 8,629억엔으로 감소했다. 지난 달 엔화 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한국은행이 3월 하순부터 외화대출 상환 기한의 연장을 허용하면서 상환 규모가 줄어든 데다 일부 기업이 원ㆍ엔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새로이 엔화 대출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