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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실적개선등 트리플 호재… 주가 오를 것

CJ인터넷이 실적 개선, 신작 발매, 낮은 주가수준의 ‘트리플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0일 “CJ인터넷의 3ㆍ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4ㆍ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은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수준도 낮고 차기 게임출시도 예정돼 있어 소외 받았던 주가가 반전할 때을 맞았다”고 밝혔다. CJ인터넷은 최근 서든어택,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등 주력 게임에 대한 업데이트를 단행해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선수 업데이트, 아시안게임 효과로 4ㆍ4분기 CJ인터넷 매출 성장에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스페셜포스2, 마구마구2 등 기대작들의 출시도 예정돼 있어 CJ인터넷의 실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CJ인터넷이 경쟁 업체보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것도 주가상승을 전망하는 이유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CJ인터넷의 2011년 예상 실적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로 엔씨소프트(24배), 네오위즈게임즈(12.5배)보다 저평가 된 상태다. 성종화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은 엔씨소프트는 물론 네오위즈게임즈와 과도한 주가수익비율(PER) 격차를 수년 째 보였다”며 “지금까지는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았고 차기 게임에 대한 기대도 낮아서 PER 디스카운트가 불가피했지만 3ㆍ4분기 이후 호재가 많아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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