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개월만에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0포인트(2.81%) 하락한 509.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17일 이후 일일 최대의 하락폭이다. 개인이 440억원 어치 순매수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7억원, 39억원어치씩 동반 순매해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섬유∙의류(-4.00%)와 소프트웨어(-3.90%), IT부품(-3.90%)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대장주 셀트리온(1.04%)만 올랐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고, 네오위즈게임즈(-4.23%), 메가스터디(-3.59%), 포스코 ICT(-3.45%)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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