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경규(사진∙52) 부사장이 선임됐다.
LIG투자증권은 초대 최고경영자(CEO)인 유흥수 전 사장이 사의를 포함에 따라 김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0입 밝혔다.
우신고등학교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는 LG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LIG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한 지난 2008년 6월부터는 LIG투자증권의 영업총괄로 근무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내실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경영목표로 내걸고 "자기자본이익률(ROE)와 고객자산증가율∙생산성 등의 측면에서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전략 과제로 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등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관주식 및 채권영업 수익 극대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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