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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A 기대꺾여 약세로
입력2003-11-20 00:00:00
수정
2003.11.20 00:00:00
홍병문 기자
SK(003600)가 20일 외국인 최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이 기자회견을 통해 장기투자 목적을 분명히 함에 따라 M&A(인수합병) 기대감이 한풀 꺾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소버린 측이 내년 SK 정기주총때 주요 이사진 교체를 시도하겠다고 했지만 일각에서 제기됐던 지분 추가매집과 경영권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져 투자메리트가 약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SK는 약보합세로 출발한뒤 제임스 피터 소버린자산운용 대표이사(CEO)의 기자회견과 함께 외국계인 UBS증권 창구로 대량 매수주문이 나와 강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결국 전일보다 1,200원(4.40%) 내린 2만6,050원으로 마쳤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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