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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사업에 정부 입장 변화 없어"

통일부 당국자는 1일 "현대가 추진중인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기본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통일부는 북한의 불투명한 태도를 지켜보는 가운데 현대가 추진중인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측이 금강산관광 유람선의 10월 첫 출항 계획을 포기했다는 보고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가 자율판단에 의해 금강산관광사업을 남북경협사업으로 추진중이나현재까지 이를 연기하겠다고 밝혀온 적이 전혀 없다"며 "현재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등 현대 관계자 3명이 대북협상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체류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직까지 현대와 북측의 협상에 진척은 없다"며 "정부는 현대 금강산관광사업이 예정대로 성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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