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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화성, 중국법인에 500만弗 투자
입력2004-11-17 17:45:01
수정
2004.11.17 17:45:01
동아화성(대표 임경식)은 드럼세탁기용 고무개스킷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법인 ‘동아화성과기(무석)유한공사’에 500만달러(약 55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동아화성이 중국현지법인에 출자한 금액은 지난 7월 일본 미토요(MITOYO)사와 공동 출자한 301만 달러를 포함해 801만 달러에 이른다.
이번 출자금은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드럼세탁기용 고무개스킷의 수주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임대공장으로 사용하는 중국 현지법인의 공장부지 매입과 공장 증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경식 사장은 “현재 임대공장으로 쓰고 있는 2,000평 규모의 공장시설로는 밀려드는 주문을 제때 소화하지 못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중국시장 선점에 이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동아화성과기(무석)유한공사’는 LG전자와 중국의 드럼세탁기 시장공략을 위해 동반 진출했으며, 주요 매출처는 남경 LG전자와 소주 삼성전자, 청도 하이얼전자, 북경 현대자동차, 염성 기아차 등이다.
지난해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주문이 급증하며 9월 한 달에만 매출이 7억원에 육박해 올 매출 목표인 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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