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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테크, 교통정보단말기 600억 中수출

'카맨아이' 내년까지 총 6만대 공급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CE 3.0을 탑재하고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차량용 멀티미디어 정보단말기가 중국에 대량 수출된다. 코스닥등록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정보단말기 전문업체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 www.nex- tek.com)는 24일 전자지도 개발 전문업체인 중국 심천과학기술유한공사에 자사 제품인 '카맨아이(Carmani)' 6만대, 600억원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스테크는 1차로 국내에서 제조한 카맨아이 2,000대를 내년초까지 공급하고 중국내 현지 생산업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총 6만대를 공급한다. 최상기 사장은 "중국시장 진출에 가장 어려운 문제인 중국 전역지도 개발 및 중국 시장에서의 유통망 확보를 한꺼번에 해결함으로 아직 유사제품이 없는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단말기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맨아이는 무선 인터넷, 음성 e메일 송수신 등 컴퓨터 기능, 최단거리ㆍ도착 예정시간ㆍ주변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기능, 디지털 라디오ㆍCDㆍTVㆍDVDㆍMP3ㆍMPEGㆍ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차량 고장진단ㆍ위치추적 등 텔레매틱스 기능을 통합시킨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정보단말기. 미국 클라리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네스테크는 지난 4월 국내에 첫 출시, 현재 540여개의 자체 유통망을 통해 국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최근 수입자동차 판매업체인 평화자동차와 OEM 공급계약을 체결, 올 11월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포드, 링컨컨티넨탈 등 수입차에 카맨아이를 장착, 본격 판매한다. 최상기 사장은 "카맨아이의 첫 해외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미국, 태국, 이란 등과도 수출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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