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멤버인 환희(25)가 성형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환희는 브라이언과 함께 SBS '야심만만'의 녹화에 참석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팬 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려 성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형과 관련한 악플에 신경을 안 쓰려고 했지만 사실 많이 속상했다. 하지만 지금 모습에 만족하고 여러분도 연예인의 노력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살짝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환희의 고백에 "내 주위 이성 친구들이 환희만 너무 좋아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환희는 또한 데뷔 초 잠시 사귄 여자 연예인이 알고 보니 선배 가수의 애인이어서 놀란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한 여자 연예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할 무렵 그 친구가 다른 선배 가수의 애인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 남자 친구가 없다는 말을 듣고 만난 것인데 뒤늦게 알게 돼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더더군다나 당시 "환희가 선배의 여자 친구를 뺏었다"는 소문까지 돌아 매우 힘들었다는 것. 환희는 "잘못된 소문으로 선배들에게 은근한 냉대를 받을 때 옆에서 브라이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이 출연한 '야심만만'은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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