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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벨사우스와 차세대 IP 제휴

삼성전자는 미국 유선통신 사업자인 벨사우스(BellSouth)와 차세대 인터넷전화(Internet Protocolㆍ IP) 단말기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휴로 벨사우스에 IP 영상전화기, 와이파이 단말기 등을 비롯해 무선랜으로 전화와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IP 단말기인 ‘소호 마스터’ 등 가정 및 기업용 차세대 IP 단말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벨사우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IP 단말기를 이용해 음성 및 동영상 통화는 물론 사진이나 음악파일을 공유하는 초고속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 (Triple Play Service)를 선보일 예정이다. 벨사우스는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사업자로 4,600만명의 전화가입자와 170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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