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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자, 국제전화 선불카드사업 진출
입력2002-07-24 00:00:00
수정
2002.07.24 00:00:00
롯데전자가 인터넷전화전문 서비스업체인 애니유저넷과 24일 제휴, 국제전화 선불카드와 인터넷전화(voiP) 사업에 진출했다.롯데전자는 국제전화 선불카드는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자체 유통망과 공중전화 카드 판매점을 통해 판매하는 한편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판촉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번 제휴로 브랜드 사용료와 카드 판매량에 따른 일정수준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롯데는 또 인터넷전화를 롯데 30여개 계열사와 관계사에 우선 공급하고 점차 자사 유통망과 백화점, 할인점 등 기업 중심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 회사는 두 사업을 통해 올해 70억원 정도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게이트웨이 등의 장비를 구비하면 기존 통화료보다 40~50%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 기술과 IMT-2000 접목에 필요한 기술 등 신상품 개발에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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