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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은행 외환거래 72% 증가
입력2000-03-31 00:00:00
수정
2000.03.31 00:00:00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외환거래가 선물환 등 파생 외환거래가 전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데 힘입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9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1조7,277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72.7% 증가했다.
이처럼 외환거래가 급증한 것은 경제회복에 따라 수출입규모 및 자본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물환거래는 7,014억달러에서 1조862억달러로 54.9% 늘어났고 파생외환상품거래도 2,990억달러에서 6천415억달러로 114.5%나 증가했다.
특히 파생외환상품거래가 활발해진 것은 작년 4월1일 외환자유화 조치에 따른 국내 외국환은행의 역외선물환(NDF)시장 참여 및 선물환거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파생상품거래 증가율이 현물환거래 증가율보다 높음에 따라 총 외환거래중 파생외환상품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도의 29.9%에서 37.1%로 상
승했다. 기자JHOHN@SED.CO.KR>/온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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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0/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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