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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協 주축 그룹브랜드 통합관리 25일 마지막 사장단회의서 발표할듯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삼성이 사장단협의회를 주축으로 그룹 브랜드를 통합 관리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5일 마지막 사장단 회의를 열어 전략기획실 해체 이후의 그룹 운영 방향 등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의 사장단 회의는 매주 수요일 계열사 사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려왔으며 지난 4월 발표된 경영쇄신계획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사장단협의회로 개편돼 운영된다. 사장단협의회의 구성은 기존의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던 전략기획실 팀장(부사장급)들이 빠지고 각사의 대표이사들만이 참석해 주요 계열사의 업무 등 역할 조정을 한다. 협의회 산하에는 10명 내외의 임직원이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사무국이 꾸려지며 그룹의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경영일선 퇴진을 선언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 등 기존 전략기획실 수뇌부의 거취가 확정된다. 삼성 전략기획실 인력들은 현재 절반 정도가 원소속사로 복귀했으며 남은 인력들도 업무 인수인계 등의 작업을 마치면 7월1일부터 소속사 등으로 복귀해 전략기획실은 6월 말을 기점으로 완전히 사라진다. 이를 위해 아직 인사가 나지 않은 부사장급 이상의 팀장들은 다음달 1일에 인사가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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