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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대적 구조조정/경쟁력없는 업종 정리등 연말까지 추진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올해말까지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22일 『김승연회장의 지시에 따라 올 3.4분기까지 그룹 각 계열사별로 구조조정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 계획을 연말까지 시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화의 이번 작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그룹 개혁운동의 일환으로 「경쟁력이 없는 업종은 과감하게 정리하겠다」는 김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김회장은 이달초 개최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지난해부터 「제3의 개혁」을 내걸고 추진해온 사업 구조조정을 더욱 과감하게 시행하고 재고자산 및 유동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무구조 개선,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할 을 강조했다. 이같은 계획과 관련, 한화는 한화에너지의 구조조정작업에 착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윤활유 사업을 정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88년 영국의 BP사로 부터 윤활유 생산기술도입계약을 체결, 89년부터 윤활유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유공, LG칼텍스정유, 쌍용, 이수화학, 쉘등 경쟁사들의 틈바구니에서 시장점유율이 3∼4% 수준에 머무는 고전을 해왔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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