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로 명성을 쌓은 이희자 루펜리 사장이 소형 가전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 사장은 18일 소형가전 전문회사인 '리빙엔'을 설립하고 첫 제품으로 물방울 가습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루펜리의 성공을 발판으로 생활소형가전 시장에 진출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가전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물방울 LHA-01'는 '초극세동 섬유필터'로 살균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미생물 번식을 방지해 위생과 안전성에 신경을 쓴 제품이다. 초극세동섬유필터는 살균작용력이 있는 금속 '동(銅)'을 실이나 솜과 같이 가늘게 만들어 살균 표면적을 극대화 시킨 필터. 이 제품은 8시간 연속 가습이 가능하며 청결이 요구 되는 가습기의 특성상내부구조를 심플하게 제작해 물통이나 본체 등을 간편하게 청소, 편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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