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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매출 2조’/제일모직 ABS생산 3배 확대
입력1997-03-10 00:00:00
수정
1997.03.10 00:00:00
제일모직(대표 박홍기)은 현재 연간 17만톤인 ABS생산규모를 2001년까지 3배인 50만톤으로 확대, 화성사업을 강화하고 자체 의류브랜드인 「빈폴」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제일모직은 9일 속리산 화양계곡과 충북체육관에서 박홍기 대표를 비롯한 전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챌린지 21 발진대회」를 갖고 2000년에 매출 2조원, 이익 1천억원 달성등 중기비전을 확정, 발표했다.
제일모직은 직물사업의 경우 세계 유명 소재사업체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비울소재 및 복합소재의 확대, 올해 완공되는 중국 소모방 공장의 조기 정착 등을 추진하고 특히 세계 시장에서 10%이상 점유가능한 상품을 개발, 육성키로 했다. 의류부문에서는 올해 준공되는 중국 신사복공장을 통해 현지내수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빈폴」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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