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실시하는 ‘바른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제대로 알고 올바른 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다음달 초까지 서울과 경기, 영남권 등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50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회 교육은 70분 과정이며 식품을 고를 때 확인해야 하는 ‘식품표시사항’을 몸에 익힐 수 있는 이론과 체험교육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오감 활용 미각교육을 접목한 과일향 우유와 과일 우유의 맛 비교하기,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여 건강 간식 고르기, 제철과일 꼬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과 일정 확인은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 홈페이지(http://school.homeplus.co.kr/)에서 가능하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은 “‘바른먹거리 캠페인’은 모든 국민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범국민 캠페인”이라며 “기업과 지자체 등 다양한 외부 협력기관과 손을 잡고 캠페인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해당 캠페인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만명 이상을 교육해 10만명에 달하는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키워내겠다는 포부 아래 진행되는 공유가치경영(CSV)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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