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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TV홈쇼핑 국내 상륙
입력2005-06-09 06:52:08
수정
2005.06.09 06:52:08
재팬엔조이 'ShopChannel'방송 24시간 인터넷 중계
인터넷을 통해 안방에서 일본 TV홈쇼핑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본의 유명 인터넷쇼핑몰 경매.구매 대행서비스를 하는 재팬엔조이(www.japanenjoy.com)는 "일본 홈쇼핑 업체 `ShopChannel' 방송을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중계한다"며 "일본 홈쇼핑 방송을 국내에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9일 밝혔다.
`ShopChannel'은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의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하며 현재 일본 내 310개 지역케이블TV, 스카이퍼펙트TV 등을 통해 1천910만세대를 대상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재팬엔조이 회원은 일본어를 몰라도 실시간 번역 및 한국어 결제시스템을 통해방송 중인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은 결제 후 10일내 배달해준다.
재팬엔조이는 또 일본의 인터넷쇼핑몰 업체 라쿠텐과 손잡고 다음달부터 라쿠텐에서 상품을 판매하길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 판매를 대행해 준다.
일본인의 한국 상품 구매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재팬엔조이 최영욱 대표는 "한-일 온라인 상거래의 진입 장벽을 낮춰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 상인, 일반인이 보다 손쉽게 일본 제품을 구입하고 한류 상품을 일본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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