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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업그레이드시대/크라운제과] 오뉴

부드럽고 촉촉한 맛 일품크라운제과의 초코케이크 '오 뉴'는 생생한 초코 크림이 풍부하고 촉촉한 맛이 일품인 고급 케이크 제품이다. 오 뉴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초코코팅을 가하지 않은 프리미엄 케이크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지난 98년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기존 제품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점차 고급화하고 있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촉촉함이 살아 있는 케이크 오 뉴 프레시'라는 제품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경쟁사 제품보다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다. 베이커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크라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분 함유량을 국내 최고 수준인 18%까지 끌어올렸다. 회사측은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고급 제품과 이 제품의 수분 함유량이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크라운측은 고객의 기호변화를 맞추기 위해 케이크의 스펀지 조직 사이에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의 밀크초콜릿을 집어 넣었다. 또 농축우유가 함유된 크림을 첨가, 제품의 품격을 높였다. 또 기존 제품의 경우 표면에 초콜릿 코팅을 입혔지만 이 제품은 물결무늬의 화이트데코레이션을 가미, 당도를 낮추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크라운측은 십대후반에서 20대전후 여성층과 미시층을 주 타깃으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저칼로리 파이와 케이크를 선호하는 고객 층을 겨냥한 판촉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크라운측은 현재 월 13억원 수준인 이 제품의 매출을 올해 20억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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