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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인 80% 제2 개성공단 필요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 중 8곳은 개성공단과 같은 경협모델 확산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개성공단 가동 10주년을 맞이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가 넘는 기업인들이 제2개성공단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 중 6곳은 개성공단 입주에 현재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족 이유로는 ▲값싼 인건비(61.5%) ▲인력난 해소(15.4%)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 인력지원 측면에 특히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개성공단 입주에 후회하는 이유는 ▲임금 등 노무관련 북한의 일방적 요구(38.1%), ▲인력수급 곤란(23.8%), ▲공단 운영안정성 부족(19.0%), ▲북측 근로자의 낮은 생산성(9.5%), ▲3통(통행, 통신, 통관) 문제(9.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이후 입주기업의 67.9%가 매출감소, 자금사정 악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개성공단의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할 현안사항으로는 ▲공단의 운영안정성 담보(23.8%), ▲5.24조치 해제(22.6%), ▲3통(통행, 통신, 통관) 문제 해결(19.0%)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달 3일 개성공단 가동 10주년을 맞이해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정기섭), 남북경제연구원(원장 남성욱)과 공동으로 지난 10년간의 운영성과와 통일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개성공단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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