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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윤순 YM건설 사장

“YM건설은 `YOU & ME`의 약어로 `나 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한다`는 뜻의 기업 윤리를 담고 있습니다“이 회사 박윤순 사장 은 “회사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사회적 공기”라며 “기업을 영위하는 것 못잖게 이익을 사회와 직원에게 환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M건설은 99년 1월 창립된 부동산 개발회사. 만 4년 만에 `프라젠(PRAZEN)`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개발, 시행 뿐 아니라 개발ㆍ시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중견 건설업체로 위치를 굳혀가고 있는 업체. 돈을 벌기 보단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박 사장은 “디벨로퍼만 하면 편히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다”며 “그러나 이는 진정한 기업 형태가 아니다는 생각에 다른 분야로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 부동산 상품 역시 소비자ㆍ시공업체ㆍ지주ㆍ하도급업체 등이 골고루 이익을 나눠 가져야 비로써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 이 같은 원칙 하에 이뤄진 평택시 아파트 사업은 모범공사 현장으로 지정돼 공무원들의 견학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영속성 또한 박 사장이 강조하는 분야. 때문에 그는 회사 창립과 거의 동시에 전략 기획팀을 신설, 변화하는 환경에 살아남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는 상태다. 검정고시ㆍ샐러리맨 등을 거쳐 창업전선에 뛰어든 사람답게 그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전 직원들이 나서 사회봉사를 하고, 어려운 직원이 있으면 내 일처럼 도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회사 비전을 묻는 질문에 박 사장은 “시행ㆍ시공 전문기업으로 키워 나갈 생각”이라며 “이와 더불어 벌어들인 이익을 사회에 기부하는 부동산 전문기업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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