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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발명의날] 석탑산업훈장 - 금정공업(주)/ 한국발명진흥회
입력2000-05-18 00:00:00
수정
2000.05.18 00:00:00
■석탑산업훈장-양태열(梁兌烈) 금정공업(주) 대표이사금정공업 양태열(梁兌烈)대표이사(사진)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환경기자재 핵심품목인 수중증폭기 국산화에 기여했다.
梁사장은 왕성한 탐구열과 투철한 사명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수중축류펌프를 비롯해 고전압수중모터펌프, 수중폭기기, 수중스크류펌프, 수중믹서, 거품제거기, 고점성·고양정 수중펌프 등을 잇따라 개발했다.
梁사장은 지난 93년부터 95년에 걸쳐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환경기자재 핵심품목인 수중폭기기의 국산화를 주도함으로써 연간 6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실현했다.
또 산소전달율이 25%가 넘는 고효율화를 시도해 킬로그램 BOD당 전력소모율을 0.8킬로와트 이하로 낮춘 에너지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수처리 환경관련 핵심 설비중 하나인 수중폭기기를 이용한 하수 및 폐수처리장치는 일본 등의 외국제품에 비해 효율이 약 20%정도 뛰어난 제품으로 그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梁사장은 수중기술의 세계수준 확보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한국공업규격(KS)표시허가를 비롯해 국제품질인증시스템 ISO 9001인증, 우수제품마크(GQ)인증 등을 획득했다.
이같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금정공업은 중기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산자부가 선정한 품질경쟁력 우수 50대 기업에 포함됐다.
■석탑산업훈장- 박동일(朴東一) 한국발명진흥회 이사
한국발명진흥회 박동일(朴東一)이사(사진)는 지난 1968년 입사한 이후 32년동안 근무해온 한국발명진흥사업의 산증인으로 각종 발명진흥사업 및 산업재산권제도발전을 위한 기획 및 실무업무를 추진해왔다.
朴이사는 지난 1983년 최초로 발명장려관 마련을 위한 예산을 확보, 발명품 전시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했다.
또 대한민국특허기술개전 및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 만화현상모집, 우수특허 기술유통전시회, 발명장려관개관 등을 기획·추진해 전국적인 발명풍토조성에 기여했다.
지난 88년에는 발명특허협회 사무실 확보를 위한 기금모금을 실시해 5억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발명진흥회 지회(부산, 광주, 대전)와 분소(춘천) 설립을 통해 지방의 발명풍토조성에 앞장섰다.
아울러 지난 96년에는 특허기술정보센터 설립을 위한 기금마련을 주관했고 지난 97년에는 발명회관 마련 기금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산업재산권 인식제고 및 발전을 위한 기업특허 전담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운영해 추진했고 국제특허연수원 및 기업대상 강의를 통해 발명풍토조성 및 특허기술사업화 촉진에 이바지했다.
이와함께 발명진흥사업의 활성화 및 자문을 위해 발명계 원로를 중심으로 ‘발명진흥협회’를 구성·운영했고 국제발명전시회(미국, 독일, 스위스)를 기획·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입력시간 2000/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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