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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서 10억원 받아/손 전 행장 대출 비리

손홍균 전서울은행장 대출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1일 손 전행장이 국제밸브공업 외에도 최근 (주)우방(회장 이순목)측으로부터 특혜 대출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10억원을 부동산 매매 대금으로 위장하는 수법을 이용,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이날 손 전행장 및 부인 김모씨등 손 전행장의 가족, (주)우방측 명의의 서울은행 대구 월배지점 및 한일은행 장충동 지점 등 시중은행 8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본격 자금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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