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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금통위, 당분간 금리인상 안할듯

[국내경제] 금통위, 당분간 금리인상 안할듯 김민열 기자 mykim@sed.co.kr 관련기사 • [국제경제] BOJ도 금리동결 가능성 높아 각종 경제 지표들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4.6%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지난달 시장 예상을 깨고 금통위가 전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 달에는 동결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성태 한은 총재도 지난달 금통위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우리 경제 모습은 당초보다 하방위험이 생겼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성장이나 물가상승률과 같은 요인들과 콜금리 목표간 괴리를 조금 좁히는 노력은 상당한 정도로 진전이 됐다”고 밝혀 당분간 콜금리 추가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한ㆍ미 제 3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진 2차 협상이 ‘워밍업’이었다면 3차 협상부터 본격적으로 개방수위를 놓고 한미 양국이 한판 대결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번 협상에서 한ㆍ미 양측은 농산물 개방수준, 민감 품목의 관세 철폐 여부를 놓고 팽팽한 이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 중대형 주택청약이 오는 4일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2차 분양전쟁에 본격 돌입한다. 1가구 3자녀 특별 청약 등에서 중대형 청약이 저조해 일반 청약 경쟁률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도 7일 입법 예고된다. 이밖에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과 재판관 선출안, 2005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대의 2008년도 입시요강도 발표된다. 지난주 신임 교육부총리에 내정된 김신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에 대한 인사검증 작업과 청문회 준비도 관심사다. 북한과 이란문제 등 소위 ‘지정학적 변수’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의도 잇따라 열린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4일 일본, 5~10일 중국, 11일 한국을 차례로 방문,각국 정부의 북 핵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비롯해 고위 관계자들과 관심사를 논의한다. 입력시간 : 2006/09/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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