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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께 770P 돌파 시도할듯”(주간증시전망)
입력1996-11-18 00:00:00
수정
1996.11.18 00:00:00
◎주초 9사청약 끝나면 수급 숨통/현금비중 늘리며 반짝장 대비를서경리서치 요원들은 이번주 종합주가지수가 주초반 조정양상을 나타내다가 주후반부터 재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말 반등을 주도했던 개별종목들을 매도해 현금비중을 높이고 내재가치 우량주나 배당수익이 높은 종목을 저점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 주초에 예정된 9개 기업의 공모주청약이 마무리되면 수급상황도 어느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의 경우 아직 주도주로 부각되기에는 이른감이 있으나 장세변화를 지켜보면서 매수시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유근성 대우증권투자정보부장= 증권업협회가 재경원에 증시부양조치를 건의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지수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경기나 수급등 시장여건은 아직도 불안하다. 매물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주 위주의 교체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기안 LG증권투자분석부장=대규모 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주초반에는 조정국면이 예상되지만 주후반에는 중소형주 중심의 짧은 순환매가 이어지며 7백70포인트 돌파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7백70포인트 근접시에는 단기매도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실장=3백67억원에 달하는 신규상장물량, 1천56억원의 유상청약, 9개 기업 4천4백80억원의 기업공개등 수급상황의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주는 각종 테마주, 재료보유 저가주, 내재가치 우량주들의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종목을 저점 매수한 다음 반등시 단기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
▲이헌협 현대증권리서치센터실장=지난주는 중소형주의 반등, 블루칩과 저가대형주의 순환매를 통해 바닥권 탈피시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개별종목중심의 장세가 재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 대형주가 주도주로 부각되기에도 이른감이 있다.
▲김영석 한화증권시황분석팀장= 주초반 신규공개기업의 청약이 마무리되면 수급상황의 개선이 기대된다. 일일 거래량등 각종 투자지표를 볼 때 7백20포인트를 바닥으로 속단하기는 어렵다.
▲유성원 한일증권투자정보팀장= 지난주말 지수 반등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급개선이 필요하다. 저가대형주나 경기관련주도 이 같은 선별화가 진행될 것이다. 현금비중을 높이고 개별종목 위주로 단기매매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강두호 조흥투자자문운용팀장=7백20포인트를 기점으로한 반등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 환율도 1백11엔대에서 달러강세 유지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지수반등을 주도한 중소형주들의 상승도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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