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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새론오토모티브 중국 법인 성장 및 엔저 효과에 힘입어 성장 기대-신영증권

새론오토모티브가 중국 법인의 성장 및 엔저 효과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새론오토모티브는 중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엔저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액 2,200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개선된 15.3%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올해도 낮은 엔화가치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는 일본산 원재료 비중이 매출액 대비 13% 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엔저 현상이 지속될수록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새론오토모티브는 북경법인과 상숙법인을 중국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북경법인은 폭스바겐 매출 비중이 50%를 넘는다”며 “앞으로 폭스바겐이 공격적으로 생산을 확대할 경우 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숙법인 역시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3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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