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52%(3,000원)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7,628주, 기관이 5,441주를 사들이며 CJ대한통운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CJ대한통운의 2·4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택배 사업이 수익성 위주로 바뀌면서 CJ대한통운의 택배물량이 두자릿수의 성장을 하고 있다"며 "2·4분기 택배사업부문 인력 재배치 효과로 운용원가가 10% 정도 하락해 매출총이익률이 1·4분기보다 0.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2·4분기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1·4분기(277억원)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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