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감 이사람] 한나라 안택수의원
입력2000-10-23 00:00:00
수정
2000.10.23 00:00:00
김홍길 기자
[국감 이사람] 한나라 안택수의원
"현대건설처리 2년전 대우 꼴"
“현대건설을 계열에서 분리해 출자전환해야 한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23일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현대건설 처리를 놓고 “2년전 대우 꼴”이라며 출석한 진념(陳稔)장관 등 정부관료를 추궁했다.
대구 북을 지역구 재선인 安의원은 이날 “현대건설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적어도 60%이상의 분명한 자구실적을 보여야 하는데 9월말 기준으로 자구실적 이행은 20% 에 불과하다”며 “차라리 초기에 구조조정하라”고 주장했다.
安의원은 “심지어 현대건설 임원도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며 “대우에 1년 이상을 끌려다녔으면서도 아직 정신 못차렸냐”고 陳장관을 질타했다.
安의원은 이어 “현대건설은 살려도 고민, 죽여도 애물단지이다”며 “만일 죽인다면 2,500여 하청업체들 마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김홍길기자 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10/23 17:29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