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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계약 2만대 돌파



아반떼 철옹성 무너뜨릴 '엄청난 차'
기아차 K3, 계약 2만대 돌파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K3가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하며 올 판매 목표치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지난 9월 17일 출시한 K3의 누적 계약대수가 지난 5일까지 총 2만34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K3 판매목표인 1만9,000대를 초과한 것이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세를 이어간다면 당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3는 일일 차량 출고대수 대비 계약대수가 최대 2배 이상 많아 고객이 계약 이후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최대 한 달여 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K3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첨단 사양을 결합한 기아차의 차세대 준중형 세단으로 출시 첫 달 9일(영업일 기준) 만에 3,616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2배가 넘는 7,632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K3의 계약 수준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생산 목표를 상향 조정했지만 생산량이 현재 계약 수준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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