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사진 가운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8일 이경숙(왼쪽)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다문화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 다문화 이해 향상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0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 다문화가정의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에 나서는 한편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산하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다문화 이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ㆍ보급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건강한 다문화 공존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세 기관의 경험과 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양국 언어 병기 동화책을 펴내고 다문화 자녀들에게 양국 언어ㆍ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 지원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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