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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급등 4개월여만에 최고

이라크 송유관 화재 여파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월 중순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무려 1달러나 오른 배럴당 27.74달러로 지난 3월 17일(28.15달러)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0.47달러 상승한 배럴당 30.01달러로 지난 3월 14일(31달러)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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