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IT와 네트워크 사업의 실적 둔화로 IM사업부 전체 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무선사업부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3의 출시와 갤럭시 노트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3 등 스마트폰을 5,000만대 가까이 판매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의 판매 확대에 집중하는 가운데 신흥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LTE 시장에서도 신모델 도입을 확대해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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