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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조직위 세부계획 확정

'개구리의 예언'등 117편 상영 예정

제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4) 조직위원회는 6일 애니메이션 영화제(애니마시아) 개ㆍ폐막작을 비롯한 세부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8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SICAF의 개막작품으로는 프랑스의 ‘개구리의 예언’(감독 자크-레미 제라르)이 선정됐고, 폐막작품으로는 폐막식 때 발표될 애니마시아 공식 경쟁부분 주요 수상작이 앵콜 상영된다. 이와 함께 장편 5편을 포함, 총 117편의 공식 경쟁 상영작들이 주요 상영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SICAF와 함께 열리는 산업마켓(SPP)에선 만화 사업설명회와 신작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투자 설명회가 4일 개최되고, 국내ㆍ외 만화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B2B 상담부스와 업체ㆍ구직자를 연결하는 리크루팅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또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인 ‘툰 파크’는 기획 전시 존과 상업 부스 존을 완전히 분리해 관객이 원하는 전시를 골라서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와 코엑스 태평양홀ㆍ컨퍼런스 룸을 공식 상영관으로 선정하면서 지난 해 두 개에 불과했던 상영관 수를 대폭 늘렸다. 네티즌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열었던 사이버 전시는 ‘SICAF 엑스포’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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