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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포해안 생태계조사 남한해양학자 대거 방북

◎24일 출발 25일 입항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북한 신포 경수로건설과 관련, 신포 해안에 대한 생태계 조사를 위해 우리나라 해양학자들이 대거 방북한다. 15일 한국해양연구소(소장 박병권)는 KEDO의 원전건설 부지조사 8차사업으로 실시되는 해양생태계 조사를 위해 해양연구소 소속 연구진 21명이 오는 24일 종합조사선인 1천4백40톤급 「온누리호」를 타고 경남 거제군 장목을 출발, 25일 밤 함경남도 신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해양연구소 송원오박사를 단장으로 해양물리,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 해양공학 등 5개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30일간의 일정으로 조사를 벌이게 된다. 조사단은 신포해역에 대한 수질·온도·염도·해저지형 등을 조사해 경수로 건설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책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북한학자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학자들이 북한 해역에 대한 공동생태 조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해양연구소는 KEDO와 11억원 규모의 연구활동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간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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