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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엔, 印에 비지니스센터 오픈
입력2001-05-24 00:00:00
수정
2001.05.24 00:00:00
지사설립·통역·시장조사등 대행㈜비티엔(대표 김응기ㆍwww.gate4India.com)이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인도에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하고 인도로 진출하는 벤처기업 및 비즈니스 출장자를 본격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디아 비즈니스센터(IBC:India Business Center)'로 명명된 이 센터는 인도 뉴델리에 있는 비티엔의 현지법인 비티엔 인포텍 인디아(BTN Infotech India Pvt.) 2층에 설치됐으며 규모는 80여평.
전화, 서버, 인터넷 전용선, PC 등 통신 및 사무환경을 완벽하게 구비했다. 이미 부산 소재 한 화학기업이 인디아 비즈니스센터에 입주,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비티엔은 단순한 사무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대인도 비즈니스, 지사설립 절차 대행, 시장정보조사용역, 현지직원 채용, 제휴사 알선 및 투자유치 등 인도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에 맞춤정보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IT엔지니어, 마케팅 전문가, 통역사, 회계사 등을 이미 확보했으며 뉴델리 지하철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자재를 공급하는 국내의 한 납품사의 지사 설치 및 업무대행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김응기 대표는 "시장규모나 가치에 비해 까다로운 인도의 비즈니스 여건이 우리기업, 특히 중소ㆍ벤처들의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해 이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 성장성과 잠재성이 가장 큰 인도 IT분야로의 진출과 사업전개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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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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