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킹 영란은행 총재 “금리인상 충격 대비해야”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의 머빈 킹 총재는 14일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킹 총재는 이날 “세계 경제가 명백한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저금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현행의 금융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완화해야 할 시점이 오게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저금리에 익숙해진 영국 경제가 심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킹 총재는 특히 경기부양책의 혜택을 받았던 주택경기와 가계소비가 급격히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잉글랜드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주택경기 및 소비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올 연말께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9월 인플레이션율은 2.8%를 기록,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지만 영국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인 2.5%를 상회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