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계 워드, 3년 연속 NFL 올스타 선정
입력2004-12-23 09:43:36
수정
2004.12.23 09:43:36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NFL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내셔널 콘퍼런스(NFC)와 아메리칸콘퍼런스(AFC)의 각 포지션을 대표해 프로보울(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64인의명단을 발표했다.
워드는 AFC 와이드리시버 부문에 마빈 해리슨(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안드레 존슨(휴스턴 텍산스), 채드 존슨(신시내티 벵골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2년부터 포로보울 무대를 밟기 시작한 워드는 이로써 3년 연속 리그를대표하는 와이드리시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 7년차 베테랑 워드는 올 시즌 현재 전 경기(14경기)에 출전해 75리시브, 5터치다운(1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두 972야드를 리시브로 전진해 4년연속 1천야드 이상 전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피츠버그는 올 시즌 12연승(13승1패)을 달리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어 팀의 간판인 워드의 활약이 더 빛나고 있다.
AFC 쿼터백 부문에는 NFL 한 시즌 역대 최다 터치다운 패스기록에 1개 모자라는47개의 칼날 패스를 뿌리고 있는 페이튼 매닝(인디애나폴리스)과 지난 시즌 슈퍼보울 최우수선수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선정돼 워드와 손발을 맞춘다.
프로보울은 슈퍼보울이 끝난 뒤 AFC와 NFC의 올스타들이 맞대결을 펼치며 시즌을 마감하는 `뒷풀이' 무대로, 워드는 지난 시즌 프로보울에서 매닝의 패스를 받아터치다운을 찍기도 했다.
올 시즌 프로보울은 내년 2월14일 하와이 호놀룰루 알로하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