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인 1만8,4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사와 1만8,400 TEU급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었습니다. 금액으로는 7억 달러 규모입니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8.6m, 높이 30.5m 규모로 축구장 4배 크기입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한 척씩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05년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면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연 데 이어 이번 수주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LG IPS 모니터, 사진영상부문 최고제품 선정
LG전자 IPS 모니터가 사진 전문가들이 뽑은 세계 최고의 모니터에 뽑혔습니다.
LG전자는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인 ‘27E83’이 TIPA에서 주는 모니터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포토 모니터’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TIPA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카메라 영상 전문지 편집장들의 단체로 매년 혁신성,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제품을 선정합니다.
27EA83은 그래픽, 영상, 사진 작업에 최적화된 WQHD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일반 HD 화질제품 대비 해상도가 4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제일모직, ‘후부’ 철수‥패션사업 재조정 추진
제일모직이 패션부문 사업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유통패션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후부’등 일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접는 등 패션사업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를 접는 등 사업방향을 재편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상당 수 여성 브랜드도 사업 재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사업도 전면 재점검에 들어갑니다. 중국에 진출한 브랜드 가운데 영업이익이 좋지 않은 브랜드의 경우 과감히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아차, 하나은행과 차량마련 적금 출시
기아자동차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자동차와 금융을 연계한 복합상품‘기아차 마련 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적금에 가입하고 만 2개월이 지난 이후 기아차를 구매하면 모닝ㆍ레이 구매고객은 10만원, K9 구매고객은 50만원, 나머지 차종 구매고객은 20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적금 가입 고객이 기아차를 구매하면 적금 금리에 0.3%포인트를 우대하며, 차량구매 관련 대출의 납입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