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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축제 오세요"
입력2002-07-25 00:00:00
수정
2002.07.25 00:00:00
특급호텔들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호텔에서 '사교계의 여왕'을 만나세요." 놀라지 마시라. '사교계의 여왕'이란 그저 롯데호텔에서 준비한 아이스크림의 이름일 뿐이니까.
올 여름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의 '아이스크림 축제'가 다채롭다. 프랑스ㆍ미국 등지 특유의 아이스크림 맛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 제철 과일의 향을 살린 아이스크림을 만날 수 있는 곳도 있다.
롯데호텔은 커피숍 페닌슐라에서 '아이스크림 축제'를 마련했다.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특징인 프랑스산 고급 아이스크림을 직수입해 선보인다.
사교계의 여왕, 모래 위의 발자국, 호수위의 돛단배 등 이색적인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준비돼 있다. 8,000원.
(02)317-7121(소공동), 411-7731(잠실)
그랜드힐튼은 9월30일까지 카페 에이트리움(02-2287-8270)에서 '하겐다즈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축제'를 개최한다.
초콜릿 소스의 신선한 바나나와 3가지 종류의 아이스 크림으로 구성된 바나나라마, 호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누가 넛 크런치로 구성된 캬라멜월넛크런치 등이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하겐다즈에서 마련한 예쁜 선물도 증정한다. 7,000원.
신라호텔은 로비라운지(2230-3389)에서 여름 음료와 빙수,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팥빙수와 녹차빙수, 아이스크림, 수박ㆍ키위ㆍ멜론 등으로 만든 계절화채와 펀치, 망고주스 등이 준비돼 있다. 1만~1만5,000원.
아미가 호텔은 카페 톨레도(3440-8130)에서 '후르츠 스무디의 향연'을 펼친다. 스무디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과일 특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
망고와 스트로베리, 스트로베리-바나나, 와일드베리, 피치, 탄제린 스무디 등이 9,000원의 가격에 준비돼 있다. 후르츠 빙수와 커피 빙수, 아이스크림 빙수(1만원)도 판매한다.
르네상스는 카페 엘리제(2222-8635)와 테라스 라운지(8627)에서 '아이스크림 특선'을 준비했다. 세가지 과일 셔벗에 아몬드를 장식한 밀라노쿠프, 배ㆍ대추ㆍ생강 쿠키를 곁들인 그린티아이스크림 등이 준비돼 있다. 취향에 따라 맞춤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도 있다. 6,000~8,500원
서울힐튼은 로비라운지 팜코트(317-3058)에서 여름커피와 아이스크림 특선을 선보인다. 허니 아몬드 아이스크림, 핫 크레프,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하니 알몬드, 에스프레소 아이스 크림을 곁들인 아이스드 커피 훌로트, 카라멜ㆍ딸기ㆍ망고 세가지 맛의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을 맛볼 수 있다. 1만~1만1,500원.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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