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유망전시회’, ‘국제인증 전시회’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을 비롯한 국내외 12개국에서 140개사가 참가하여 총 3만 5,250여점의 고정밀 공구, 관련기기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자리로 공구 및 관련기기 업계의 동향과 절삭가공 기술을 포함한 공구의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공구분야는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금형·연마공구, 전동 및 공기압 공구, 작업공구, 측정공구, 산업용재분야는 공구함, 전기·용접 기기, 조경·배관공구, 운반하역기기, 보호구 등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는 물론 가정용 공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2014서울국제공구전은 국내외 경기 부진과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시장의 불확실성과 장기간 불황속에서도 국내외 공구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해외 참가업체들이 적극 참가하여 신규시장 창출을 포함한 거래선 확보에 전력한다. 또한 2014 서울국제공구전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정부의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이루지고, 내년부터 사업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 및 관련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구조합은 공구류 품질향상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킨텍스 2층 중회의실 211B호에서 8개 과제로 2014년도 첨단 절삭공구 및 공구소재 기술세미나를 연다. 최용식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도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한 업체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가업체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국제공구전 참관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tooltechkorea.com)에서 사전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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