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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외화채 등급하향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1일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외화채 등급을 내렸다. 무디스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중앙은행의 외화채 등급을 B3에서 Caa1으로 강등시켰다. 이는 이들 외화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무디스는 이에 앞서 베네수엘라의 외화채 실링(등급 상한선)을 B3에서 C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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