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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미니세탁기 개발
입력1997-12-17 00:00:00
수정
1997.12.17 00:00:00
◎용량 1.5㎏ 최소형… 새 음식물 탈수기도선풍기, 난로제조업체인 신일산업(대표 김영)이 사업다각화를 본격화하면서 미니세탁기와 음식물세탁기를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신일산업은 불황타개를 위해 틈새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아이템을 잇따라 개발하고 유통전략을 새로 짜는 등 자구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일산업은 이달초 표준세탁용량이 1.5㎏인 미니세탁기을 개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국내 세탁기중 최소형세탁기로 초절전형으로 설계됐다.
신일산업은 독신자, 하숙생, 공단근로자 등 독신생활자와 신생아 보유가정, 소규모음식점, 이발소 등을 파고들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음식점에 음식물탈수기설치가 의무화되는 것에 대응, 용량이 각각 10㎏, 3㎏인 두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신일산업은 신규아이템 발굴과 함께 전국 직영 판매점을 새로 개설, 신업태의 가격파괴에 맞설 계획이다. 미니세탁기 모델 SWM157M 가격 16만원 (02)2681321/8<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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