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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타이어] 자본잠식상태 벗어나 관리종목 탈피
입력1999-06-23 00:00:00
수정
1999.06.23 00:00:00
이정배 기자
우성타이어가 법정관리를 탈피하고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남에 따라 관리종목 탈피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우성타이어는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탈피 결정을 받은데 이어 금융기관의 65억원 출자전환과 함께 유상증자 400억원등으로 자본잠식상태를 벗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관리종목의 탈피요건을 갖추게 됐지만 실제로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99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내년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 반기결산결과 매출액은 900억원, 경상이익은 40억원, 순이익은 1,600억원 이상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추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호조 및 내수회복으로 자동차 경기가 살아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순이익이 급증한 것은 법정관리 종결에 따라 1,550억원 정도 채무변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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