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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체인지 최대주주 유티씨앤컴퍼니, 디지탈아리아 인수
입력2011-09-15 09:10:00
수정
2011.09.15 09:10:00
이재유 기자
코스닥 상장사 더체인지의 최대주주인 유티씨앤컴퍼니는 디지탈아리아 지분 30.5%(136만3,285주) 및 경영권을 24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장덕호 현 디지탈아리아 대표이사 외 6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이다.
디지탈아리아는 임베디드 GUI(Embedded Graphic User Interface) 미들웨어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로, 미국 어도비시스템즈ㆍ스웨덴 TATㆍ일본 아크로디아와 함께 휴대폰 단말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현재 터치폰ㆍ스마트폰 등에서 사용되는 각종 GUI솔루션을 삼성전자ㆍLG전자ㆍKT-Tech에 공급하고 있고, 일본 휴대폰 업체 샤프ㆍNEC에도 솔루션을 공급해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후지필름의 디지털 카메라, 켄우드의 자동차 AVN솔루션을 공급에 이어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와도 기술 솔루션계약을 체결하여 자동차 IT시장도 개척 중이다.
디지탈아리아는 이같은 시장 지배력을 인정 받아 한국거래소(KRX)가 주관하는 '2011년 코스닥시장 프리히든챔피언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유티씨앤컴퍼니 관계자는 "각종 스마트폰ㆍ아이패드ㆍ갤럭시 탭 등 그래픽이 중시되는 터치기반 기기가 늘어나고 있고, TVㆍ냉장고 등 가전기기도 지능화되면서 GUI가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 중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이미 시장을 선점한 디지털아리아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디지탈아리아는 보유중인 GUI 미들웨어를 이용해 아이패드용 e-Book '걸리버-소인국편:3D'를 출시한바 있다"며 "향후 유티씨앤컴퍼니의 교육자회사인 더체인지와 함께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이러닝(e-learning)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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