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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팀 21일 韓·日 戰
입력2004-07-20 19:14:15
수정
2004.07.20 19:14:15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올림픽축구대표팀과 5개월 만에 다시 맞붙는다.
2004아테네올림픽 메달을 향해 마무리 담금질이 한창인 한국은 지난 2월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한일전에서 당한 0대2 패배를 안방에서 설욕할 기회를 맞은 셈이다.
‘3-5-2’ 시스템으로 나서는 한국은 공격 최전방에 조재진과 최성국을 배치한다. 최태욱이 미드필더 위쪽에서 사실상 ‘스리톱’의 일원으로 가담하고 박규선-최원권-김두현-김정우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한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백전노장 유상철이 김치곤-박용호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김영광이 골문을 지킨다.
한국은 일본과의 올림픽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4승1무3패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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