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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채용 때 자체개발 직무적성검사 활용한다

이랜드그룹은 자체개발한 직무적성검사를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한 HR프로젝트팀이 외부 교수진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수리·언어비평검사와 상황판단 검사로 구성됐다.

상황판단 검사는 회사생활을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주고 그에 대한 지원자의 대응방법과 성향을 살펴보는 검사다. 기존 수리·언어비평검사는 유지되지만, 수리검사는 계산기 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내용이 수정됐다. 그룹은 이 직무적성검사를 중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인재 채용 시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 그룹의 하반기 채용인원은 1,500명이며 18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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