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LG전자 임직원이 미술과 IT 등 본인들의 강점을 살린 '재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이다.
봉사단에 소속된 임직원들은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 정화 △노인과 장애인 대상의 무료 음악회 개최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 문화 소개 △장애인 대상 미술치료교육 등 개개인의 특기를 살린 참신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31개팀 480여 명으로 첫 발족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올해 117개팀 1,560여명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올해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LG전자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자 팀별 활동비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LG전자는 전자기업으로서의 차별화된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 LG상남도서관 등과 함께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폰을 개발해 장애인 복지관에 기증해오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6차례에 걸쳐 총 1만대 이상의 '책 읽어주는 폰'이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증됐다.
'책 읽어주는 폰'은 시각장애인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지상파 DMB와 MP3 재생 등의 음성서비스를 탑재했다. 최신 지하철 노선도와 카메라, 외장 메모리, 서비스 센터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특히 LG상남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해 음성도서를 내려 받아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개인도서 보관함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보유한 개인 도서를 '책 읽어주는 도서관'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휴대폰에서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은 비단 회사만의 얘기는 아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조는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LG전자 노조는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생산 및 품질 강화활동 △환경보호활동 △해외 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활동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각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해 가구별 월 소득 50% 증대 및 자치활동 활성화 등 주민들의 자립 역량 육성을 돕고 있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미얀마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뜻의 '루다잉 짠마제보'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방도시를 돌며 무료진료와 보건의료교육을 실시 중이다.
LG전자는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분야의 예비 사회적 기업들을 선정하고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 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중점 지원해왔다. 특히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공유 및 네트워킹 워크숍', 해외의 친환경경영 혁신사례를 학습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해외 사회적 기업 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예비 사회적 기업들로부터 자생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정도경영 실천 글로벌 일등 협력사 육성
|